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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대통령실, 安 향해 "尹 끌어들이지 말라"...윤심은 있다? 없다? / YTN

2023-02-06 11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경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윤안연대 등으로 윤심을 끌어들이지 말라며 안철수 의원을 공개 저격했습니다. 정치권 이슈, 임경빈 시사평론가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철수 의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오늘 아침에 전해진 얘기를 보면 이진복 정무수석이 어제 국회를 찾아서 안철수 의원을 비판했는데 이게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이런 상황입니다. 이거 안철수 의원 위기에 처한 건가요?

[임경빈]
어떻게 보면 얼마 전에 있었던 나경원 전 의원 사례 때와 겹쳐 보이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패턴도 비슷한데요. 후보로서의 경쟁력이 좀 높아지면서 지지율이 김기현 의원을 압박하기 시작하면 거기에 따라서 소위 친윤계 정치인들이 일종의 융단폭격성 공격을 퍼붓는 양상이 펼쳐지고 그걸로도 충분치 못하다고 하면 대통령실이 나서는 이런 패턴이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인 데다가 조금 더 강도를 높여서 오히려 대통령의 직접 지시를 받고 정무수석이 나섰다라는 걸 밝힐 정도로 굉장히 직접적인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안철수 의원도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상당히 강경한 모드였는데 오늘 대통령의 직접 지시를 받은 것으로 이진복 정무수석의 말이 판명이 나면서 본인도 더 이상은 버티기 어렵다라고 판단을 했는지 일단 한 템포 쉬어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일단 대통령실의 반응을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이거 당무개입 아니야? 이렇게 보는 시선도 있을 수 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오히려 이거 당무개입을 끊어내기 위한 거다. 왜냐하면 안철수 의원이 계속 윤안연대를 강조하고 있지 않느냐, 그거를 끊어내기 위한 거다, 또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더라고요.

[임경빈]
그런데 그걸 과연 그렇게 받아들일 만한 국민들이 얼마나 계실까 싶기는 해요. 왜냐하면 그렇지 않아도 지금 전당대회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개입이 좀 심하다, 너무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들은 나경원 전 의원 사례 때부터 계속 나왔던 얘기인데 이번 경우에도 정무수석이 직접 발언을 저렇게 특정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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